국제
'면회갔다가 임신'청천벽력…상대는 28년 복역수
입력 2012-10-09 22:29  | 수정 2012-10-09 22:30

네덜란드에서 28년형을 선고받은 죄수가 면회 온 여자 친구를 임신시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8일 네덜란드의 한 일간지는 슬루트라는 남성이 면회 온 여자 친구를 임신시켰으며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임신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슬루트는 "여자 친구가 피임약을 깜빡한 것 같다" 며 "그녀가 가톨릭 신자이기 때문에 낙태하지 않을 것이며 DNA적 증거는 없지만 내 아이라고 믿는다" 고 밝혔습니다.

이번 일은 감독관이 면회에 동행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현재 슬루트의 여자 친구는 임신 3개월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슬루트는 2010년 페루의 한 호텔방에서 카지노에서 만난 여성이 금품을 빼앗고 살해한 혐의로 징역 28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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