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필리핀, 남중국해서 합동훈련 개시

미군과 필리핀군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도서 인근에서 핵잠수함 등 첨단 전력을 대거 동원한 합동 상륙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외신들은 양국 군 지휘부가 필리핀 북부 루손섬 수비크만에서 합동훈련 개시를 선언하고 열흘간의 훈련 일정에 돌입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군과 필리핀군은 특히 실탄훈련 외에 헬기부대를 동원한 공중강습 등 고강도 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영토분쟁 상대국인 중국을 겨냥한 무력시위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