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국립암센터, 국제 전문간호과정 12기 출발
입력 2012-10-08 17:10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8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회의실에서 ‘국제 장루·창상·실금 전문간호과정(International Wound, Ostomy and Continence Nursing Advanced Program ; International WOCNAP) 제12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영어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수강생들에게 인공항문과 상처 그리고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대소변이 나오는 증상에 대해 8주간 전문적인 간호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아시아 저개발국가에서 지원·선발된 간호사들에게 장학금과 왕복항공료 전액을 지원한다.
과정은 국제 장루·창상·실금 전문 간호과정을 이수한 국립암센터 전문 간호사를 비롯해 국제장루·창상·실금간호사회(WCET: World Council of Enterostomal Therapists) 전문요원 등 국립암센터 내외부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또한 과정을 이수하면 국제 장루·창상·실금 전문간호사(WOCN)로 인정받을 뿐 아니라 미국의 WOCN 전문간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도 얻게 된다.
국립암센터는 장루·창상·실금 간호를 선도해 나갈 국제 전문 간호사 교육 양성을 목표로 2002년 7월 제1기 과정을 개설했으며, 2004년 8월 20일 국제장루협회로부터 국제 장루·창상·실금 간호교육과정으로 인증 받았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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