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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김장훈과의 불화는…" 입장 대립
입력 2012-10-08 16:47  | 수정 2012-10-08 16:50

가수 싸이가 김장훈과의 불화설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싸이는 7일 방송된 한 뉴스 프로그램에서 "우리가 워낙 자주 그런 일이 있어서 괜찮다"며 불화설을 일축했습니다.

이어 그는 "장훈이 형의 몸 상태가 굉장히 안 좋아 병원에 찾아갔었고 서울에 올라가는 대로 또 들릴 예정이다"라고 김장훈의 건강을 염려했습니다.

앞서 5일 새벽 김장훈은 정신 질환 증세로 병원에 입원, 싸이는 그날 군 위문 공연을 마치고 김장훈의 병실로 찾아가 8시간에 걸쳐 얘기를 나눈 바 있습니다.


다음날 싸이 측은 "두 사람이 파닭을 시켜먹으며 8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며 불화설을 부인하는 소식을 전했고 김장훈은 "언론 플레이다"라는 글을 올려 두 사람의 상반된 입장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김장훈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만남이 공개가 돼 버렸다"며 "김장훈은 보도 내용과 자신의 생각이 달라서 기분이 나빠졌으며 그 전에 합동 공연을 하면서도 갈등과 의견 대립이 있긴 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 = 2011년 싸이-김장훈 합동 공연 당시/ 연합뉴스]

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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