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중 무역 15% 증가…대중 의존도 심화 가속
입력 2012-10-08 15:28 
북한과 중국 간 무역 규모가 해마다 확대되면서 북한의 대중 의존도도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사이 북중 무역 규모는 35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의 30억 9천만 달러보다 14.5% 증가한 수준입니다.
지난해 북중 무역규모는 56억 2천만 달러로 전년의 34억 6천만 달러보다 무려 62.4%나 급증했습니다.
이 기간 전체 무역규모 가운데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67%에서 2008년 72.9%, 2009년 78.5%, 2010년 82.9%, 지난해 89.1% 등으로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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