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공공용지 사는 땅은 줄고 보상액은 큰 폭 증가
입력 2006-09-12 08:52  | 수정 2006-09-12 08:52
정부와 지자체가 공공사업을 위해 취득하는 땅은 해마다 줄고 있지만 보상액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정부와 정부투자기관, 지자체가 공공용지로 취득한 땅은 4천153만평이며 이를 위해 15조1천426억원을 집행했습니다.
2004년에 비해 토지 취득 면적은 11.9%가 감소한 반면 보상액은 7.7%가 증가했습니다.
정부가 행정수도 이전, 기업도시, 혁신도시 건설 등을 추진하면서 전국 주요지역의 땅값이 폭등했기 때문으로 앞으로도 공공사업 추진에 따른 비용부담은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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