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대여점에서 고가의 카메라세트를 빌린 뒤 전당포에 맡겨 수천만 원을 챙긴 커플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상습사기와 절도 혐의로 38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동거녀인 33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카메라대여점 25곳에서 2억 원 상당의 고급 카메라세트를 빌린 뒤 세트당 300여만 원을 받고 전당포에 맡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여료만 내면 쉽게 카메라를 빌릴 수 있다는 점을 노리고 카메라전문가나 대학생으로 위장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서울 서초경찰서는 상습사기와 절도 혐의로 38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동거녀인 33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카메라대여점 25곳에서 2억 원 상당의 고급 카메라세트를 빌린 뒤 세트당 300여만 원을 받고 전당포에 맡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여료만 내면 쉽게 카메라를 빌릴 수 있다는 점을 노리고 카메라전문가나 대학생으로 위장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