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이 이르면 오늘(7일) 발표됩니다.
가장 큰 쟁점이었던 미사일 사거리는 800km까지 늘어나 북한도 미사일 사정권에 들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나라의 최신 탄도 미사일인 현무2의 사거리는 300km.
사거리가 6천km로 추정되는 북한 대포동 2호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합니다.
때문에 정부는 지난해 1월부터 미국과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을 벌였고, 마침내 기존 300km에서 800km로 사거리를 대폭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유사시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 겁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한미 미사일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이르면 오늘(7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래전의 핵심 무기인 무인 항공기 탑재 중량도 현재 500kg에서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무인 정찰기 개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무게입니다.
한편, 미사일 탄두 중량은 현행 500kg로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미사일 사거리 연장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이 이르면 오늘(7일) 발표됩니다.
가장 큰 쟁점이었던 미사일 사거리는 800km까지 늘어나 북한도 미사일 사정권에 들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나라의 최신 탄도 미사일인 현무2의 사거리는 300km.
사거리가 6천km로 추정되는 북한 대포동 2호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합니다.
때문에 정부는 지난해 1월부터 미국과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을 벌였고, 마침내 기존 300km에서 800km로 사거리를 대폭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유사시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 겁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한미 미사일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이르면 오늘(7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래전의 핵심 무기인 무인 항공기 탑재 중량도 현재 500kg에서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무인 정찰기 개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무게입니다.
한편, 미사일 탄두 중량은 현행 500kg로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미사일 사거리 연장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