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대 여성, 핸드폰 때문에 ‘아들 팔아’…충격!
입력 2012-10-05 19:43 

인도의 한 20대 여성이 자신의 아들을 팔아 휴대전화와 진바지 등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인도 동부 오디샤주 자지푸르 마을에 사는 ‘파트라라는 여성은 지난달 17일 5천루피(약 10만원)에 어린 아들을 판 후 체포되자 감옥에 있는 남편 소송비를 마련하고자 그랬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조사한 결과 파트라가 아들을 판 돈으로 휴대전화, 진바지, 상의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지푸르 구역 경찰서에 근무하는 디파크 쿠마르 씨는 파트라가 아들 몸값으로 휴대전화 등을 구입했다고 자백했다”면서 그녀가 가난 때문에 아들을 팔아넘긴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파트라의 남편이 실제로 감옥에 갇혀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아이는 보육시설에 맡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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