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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자살 암시글? 충격! "형이 미안, 간다"
입력 2012-10-05 09:41  | 수정 2012-10-05 11:18

가수 김장훈이 자살을 암시하는 듯 한 내용의 글을 남겨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5일 김장훈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몸은 쓰러지는데 정신은 또렷. 지금 잠들면 내일 아침에 못 일어날 수도 약을 너무 먹었나 봐요. 미안해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아까까지도 오랜만에 내 사랑하는 엄마도 보고 사람들 만나 앞으로의 희망을 얘기했는데. 제가 무너지네요. 혹시라도 내일 아침 일어나면 그때 저는 완전히 잘 살기. 믿는 이들의 배신에 더는 못 견디는 바보입니다. 미안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습니다.

김장훈은 끝까지 이겨냈어야 하는데 결국 못 이기고 무너져서 정말 미안하고요. 혹시라도 저 너무 욕하지 말고. 상심하지 말기. 형이 미안하다. 간다”라는 내용의 글을 곧이어 올려 누리꾼들은 자살을 암시한 글이 아니냐며 그를 걱정했습니다.


이에 김장훈 측 관계자는 자살 암시 절대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며 최근 개인적으로 힘든 일로 술을 많이 먹고 이런 글을 올린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장훈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이 그댈 속일지라도”, 김장훈씨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힘내세요”라며 그를 응원했습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이며 절친한 서경덕 교수 역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공연도용, 슈퍼7, 공황장애 등으로 지난 몇 달간 많이 힘들어했던 건 사실이다”라며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부탁했습니다.

한편 김장훈과 서경덕 교수는 타임스퀘어에 4일부터 3개월간 일본의 진심어린 사죄를 바란다는 내용의 위안부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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