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독감 접종 '북새통'…"열나면 곤란"
입력 2012-10-04 20:03 
【 앵커멘트 】
오늘(4일)부터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접종을 하면 안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강세훈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된 한 보건소.


올해도 어김없이 이른 아침부터 줄 서기 행렬은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윤복임 / 예방접종 대기자
- "(몇 시에 오셨어요?) 8시 20분쯤. (왜 일찍 오셨어요?) 빨리 맞으려고요."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보건소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사전 예진표를 작성해야 합니다."

만약 감기에 걸렸거나 열이 높으면 접종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계란에 심한 과민 반응이 있는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나 소아는 의사와 상담을 한 다음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인터뷰 : 엄준형 / 공중보건의
- "접종 후에는 과격한 운동이나 음주를 피하시고, 3일 정도 지켜보다가 열이 나시면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전북과 경북 등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8일 전국 대부분의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이 시행됩니다.

보건소별로 우선접종대상과 일반접종대상이 다르고, 읍·면·동별로 이뤄지기 때문에 보건소를 찾기 전에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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