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브리트니 스피어스, 4년간 아버지와 약혼자로부터…'충격'
입력 2012-10-04 18:03  | 수정 2012-10-04 18:04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4년간 사생활을 감시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일(이하 현지시간) 한 외신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버지와 약혼남이 약 4년간 그녀의 휴대폰과 인터넷 사용을 몰래 체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와 약혼남 제이슨 트라윅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전 매니저인 샘 루프티가 그녀에게 접근할 수 없도록 감시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브리트니 휴대폰은 샘 루프티와 관련된 전화번호를 일체 차단하도록 설정돼 있었고,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사용하는 컴퓨터도 자신과 관련된 부정적인 내용의 기사를 읽지 못 하도록 특정 웹사이트에 접속 불가능하게 돼있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사실이 드러나자 제이미 스피어스와 제이슨 트라윅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에 대한 사랑과 그녀의 행복을 위해 이같은 감시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과거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매니저로 활동했던 샘 루프티는 브리트니를 슬럼프에 빠뜨린 장본인으로 지목 돼 2008년 그녀의 부모님으로부터 고소당해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습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4년 동안 사생활을 감시당한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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