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화음악 감독 조성우, 배임·횡령 혐의로 기소
입력 2012-10-04 16:31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의 영화음악을 제작한 조성우 감독이 수백억 원대의 배임·횡령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영화제작 및 투자회사 A사에 450억 원의 손실을 입히고 공금 49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조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조 씨는 A사의 자금 450억 원을 담보 없이 계열사 2곳에 빌려줘 A사에 손실을 끼치고 A사와 계열사의 공금 49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씨는 검찰에서 보는 횡령액을 회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정설민 / jasmine8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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