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병원·환자 등 보험사기범 무더기 검거
입력 2012-10-04 15:49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허위로 입원환자를 만들고 치료비를 부풀려 억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한의원 원장 63살 김 모 씨 부부와 한의사, 직원 등 7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또, 한의원에 허위로 입원해 보험금을 챙긴 31살 김 모 씨 등 환자 245명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김 씨 부부는 지난해 3월부터 파주에 한의원을 개설해 지난 2월까지 환자의 입원 기간을 늘리거나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주는 방법으로 4억 9,0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환자들은 허위 진료기록으로 25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14억 8,000만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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