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민 절반 "경기불황 2년 이상 갈 것"
입력 2012-10-04 14:48 
국민 절반가량은 우리 경제가 2년 이상의 장기불황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85.2%가 '우리 경제가 이미 불황에 진입했다'고 대답했습니다.
불황 회복 시점으로 '2015년 이후'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32%에 달한 반면, 내년에 종료될 것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21.1%에 불과했습니다.
경기불황에 대비해 응답자 69.3%가 가계지출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대답했고, 14.5%가 부업이나 아르바이트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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