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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女배우, 충격고백! "정치인 성접대는…"
입력 2012-10-04 13:58  | 수정 2012-10-04 14:09

중국의 유명 여배우 장쯔이가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와의 '성상납 스캔들'을 보도한 ‘보쉰측에 법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보쉰은 미국에 서버를 둔 중국의 인터넷 뉴스 사이트로 지난 5월 장쯔이가 쉬밍 다롄스더 그룹 회장에게 한 차례 최고 1천만위안(약 17억7천만 원)을 받고 10차례 이상 보시라이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만과 홍콩 언론은 재빠르게 보쉰의 보도를 인용하는 방식으로 '성상납 스캔들'을 보도하면서 장쯔이와 보시라이의 추문은 전 세계적으로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장쯔이를 담당하는 변호사 아담 르벌톤은 AFP와의 인터뷰를 통해 "보쉰이 보도한 뉴스는 장쯔이에 관한 명예 훼손성 기사들의 중심이 됐다"면서 "보쉰 뉴스는 장쯔이를 매춘부라고 연속적으로 보도했지만 장쯔이는 보시라이를 만난 적도 없고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장쯔이는 자신의 SNS에 "5개월 전부터 시작된 황당한 소문이 아직도 회자되고 있으며 이는 수양을 쌓은 사람도 참기 어려운 일이다"라고 분노를 표출한 바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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