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억대 보험사기' 가짜환자 등 적발
입력 2012-10-04 07:33 
아프지도 않은 환자를 유치해 수천만 원의 요양급여를 타낸 병원과 보험사로부터 수억 원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가짜환자가 경찰에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허위로 입원환자를 진료한 것처럼 꾸며 8천만 원의 요양급여를 타낸 혐의로 서울시내 한 병원 이사장 김 모 씨와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해준 간호사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리 보험에 들어놓고는 병원 측과 짜고 입원 치료를 받은 것처럼 속여 5억 원이 넘는 보험금을 챙긴 가짜환자 37명도 입건했습니다.
가짜 환자들은 병원에 허위로 입퇴원을 반복하는 수법을 썼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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