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건설사 6곳 중 1곳 자본잠식
입력 2012-10-04 07:20 
중대형 건설사 6곳 중 1곳이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는 등 건설사의 도산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시공능력 상위 50대 건설사 중 벽산건설과 풍림산업 등 8곳이 자본잠식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중대형 건설사의 부채 역시 157조9천억 원 수준으로, 유럽 재정위기 전인 2010년 말보다 4조6천억 원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설경기 침체로 적자 폭이 점점 커지자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건설사가 늘고 회사채 발행을 위한 신용등급조차 받지 못하는 곳까지 속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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