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적 피해 학생 3명 중 1명 홀로 고민"
입력 2012-10-04 07:12  | 수정 2012-10-04 09:31
성적인 피해를 입은 아동과 청소년의 3명 중 1명은 피해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못하고 혼자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지난해 성적 피해를 입은 학생 304명을 조사한 결과, 68%가 아무에게도 피해사실을 알리지 않거나 친구와 의논했다고 답했습니다.
아무와도 의논하지 않은 경우도 30%에 달했습니다.
성폭행 사실을 숨기는 비율은 남학생에게 더 두드러져, 68%가 부모님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10명 중 9명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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