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금수송업체 돈 가방 훔친 40대 검거
입력 2012-10-03 09:39  | 수정 2012-10-03 17:37
【 앵커멘트 】
현금수송업체 직원이 두고 간 돈 가방을 들고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대 여성을 쫓아가 집까지 따라들어가려다 도망친 남성의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은행 현금인출기 앞에서 문밖을 바라보다가 밖으로 나갑니다.

한동안 서성이던 남성은 길에 놓여 있던 가방을 들고 사라집니다.

현금 수송차량 직원들이 실수로 놓고 갔던 가방에는 3천100만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CCTV를 확인한 경찰은 인근 지역을 수색해 가방을 훔쳐 달아난 41살 강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강 씨는 추석 연휴를 맞아 집에 왔다가 길에서 돈 가방을 발견하고 가져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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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복도를 걸어가는 한 여성의 뒤로 모자를 뒤집어쓴 남성이 쫓아갑니다.

딴청을 부리던 남성은 여성이 문을 열자 재빨리 따라들어가려다 실패하자 달아납니다.

여성은 인터넷에 이 CCTV 영상을 올리고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는 않아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겠지만, 인터넷에서 논란이 된 만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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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새벽 4시 30분쯤 충청북도 청주시 대성동의 한 어린이집 교구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74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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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저녁 7시 20분쯤 서울 구의동의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집 내부와 가구 등을 태워 7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MBN뉴스 박문영입니다. [ mypar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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