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한 박길연 "남한 정부가 남북관계 파산시켜"
입력 2012-10-02 11:09 
북한이 남북 관계 악화의 책임을 남한 탓으로 돌렸습니다.
유엔 총회의 북한대표단장인 박길연 외무성 부상은 총회 기조연설에서, 현 남한 정부는 집권 이후 6·15 남북 공동성명과 10·4 선언을 포함한 모든 남북 합의를 무효화하면서 남북 관계를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으로 대결과 긴장 고조의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한반도가 핵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전락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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