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사드, 정권 지키려 프랑스에 카다피 정보 넘겨"
입력 2012-10-02 03:38  | 수정 2012-10-02 08:17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정권을 지키려고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 체포와 관련된 정보를 프랑스에 넘겨줬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전직 리비아 고위 정보 관료였던 라미 엘 오베이디의 말을 인용해 프랑스가 시리아 정부로부터 카다피의 정보를 넘겨받아 시르테에서 그를 체포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베이디는 "정보 제공의 대가로 아사드 정권은 프랑스로부터 시리아에 대한 정치적 압박을 완화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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