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서 애완동물 묘지 첫 국립사적 지정
입력 2012-09-30 13:32 
미국 뉴욕시 외곽의 하츠데일 애완동물 묘지가 동물 묘지로는 처음으로 미 국립사적지 명단에 오르게 됐습니다.
지난 1896년 건립된 하츠데일 묘지에는 7만 5천여 구의 애완동물 유해가 묻혔고, 주인 700명도 함께 잠들어 있습니다.
영화배우 조지 래프트와 팝 스타 머라이어 캐리 등 유명 인사들이 애완동물을 묻은 곳으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관광객도 끌어모았습니다.
미 국립사적지 관계 사학자 모리아티는 "하츠데일 묘지는 인간과 동물 관계의 뚜렷한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으로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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