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경필 "문화부 공직자 '낙하산 재취업' 심각"
입력 2012-09-30 12:43 
문화체육관광부 출신 고위 공무원이 퇴직 후 산하기관이나 유관기관에 들어가는 `낙하산 재취업'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남경필 의원은 "2008년부터 2012년 8월까지 문화부에서 퇴직한 뒤 재취업한 4급 이상 공무원 78명 중 53.8%가 산하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등에 재취업했다"고 밝혔습니다.
남 의원에 따르면 재취업 사례 42건 중 퇴직 후 일주일 내 재취업한 경우가 27건이었으며, 퇴직 당일 재취업한 경우도 13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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