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 추석 민심 동행…"민생국회 됐으면"
입력 2012-09-29 20:03  | 수정 2012-09-29 20:58
【 앵커멘트 】
대선을 앞둔 올해 추석.
여야 의원들의 민심 살피기에 저희 MBN이 따라나섰는데요.
새누리당 김종훈 의원의 지역구인 강남을 지역을 고정수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 기자 】
추석 준비로 북적이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상가.

통상교섭본부장 출신, 새누리당 초선 김종훈 의원은 외모 칭찬에서부터 음식 칭찬까지 민심 살피기에 분주하지만.

만난 상인들의 반응은 애절합니다.

대선을 앞두고, 정쟁이 아닌 민생국회를 만들어 달라며 잡은 손을 놓지 않습니다.


(현장음)
카드 수수료 신경 써 주시고…(더 내려야 해요?) 아우, 형편없어요.

(현장음)
잘 살게 해주세요. 네? 팬인데….

아파트 주민 간담회를 마치고 나서 들은 얘기도 마찬가지.

▶ 인터뷰 : 김종훈 / 새누리당 의원
- "상인들이 경기가 작년만 못하답니다. 작년 같으면 지금 이 시간대 발 디딜 틈이 없었대요. 경제사정이 호황은 아닌 거 같아요."

김 의원이 뒤이어 찾은 개포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재건축 문제, 재래시장 도로 넓히기 등 지역 현안이 쏟아집니다.

작게는 지역 발전, 싸우지 않는 국회·민생을 챙기는 국회를 바라는 민심은 이번 추석에도 여전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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