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명女가수, 과거 "수차례 낙태했다" 충격 고백…왜?
입력 2012-09-29 10:04  | 수정 2012-09-29 10:49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윤복희가 한 방송에서 과거의 낙태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윤복희는 한 시사교양 프로그램 녹화에서 "무대에 서기 위해 맺는 계약에서 '아이를 가지면 안 된다'는 조항이 있었다"며 "당시 제대로 피임을 할 줄 몰라 아이가 생기는 대로 낙태 수술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수차례 낙태를 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어 "종교적인 결심을 한 후에 31년간 살아왔던 삶과 모든 것이 바뀌었다"면서 "지금도 늘 회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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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복희는 이날 녹화에서 7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마저 아편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해 홀로 여관에서 지내는 등 불우한 어린 시절로 자살을 생각했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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