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귀성길 곳곳 약한 비…낮 서울 21도
입력 2012-09-28 08:23  | 수정 2012-09-28 08:26

<1>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고향으로 향하는 행렬이 이어지겠는데요. 오늘은 목적지 도로의 기상상태를 미리 파악하시는 게 필요하겠습니다. '정보운전'이 필수겠는데요. 비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오늘 중부와 전북북부, 경북북부 지역에서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요란하겠는데요. 낮부터 중부를 중심으로는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3> 추석 연휴 내내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특히, 추석 당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성묫길에는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 추석 연휴 동안에는 비교적 맑은 날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추석 당일에는 구름만 많겠습니다. 따라서 올 추석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이후, 돌아오는 귀경길에도 구름 조금 낀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징검다리 연휴인 화요일과 개천절에도 비 소식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현재> 현재 서울은 16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3도 가량 내려간 모습입니다. 그 밖에 광주는 17도, 대구는 16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 낮 기온 지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오늘 서울은 21도로 어제보다 3~4도 가량 낮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대구 26도, 부산과 울산 25도로 오늘부터는 낮동안에도 긴팔 차림이 어울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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