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운행차량 4대 중 3대에 잠재적 사고요인 있어"
입력 2012-09-26 11:03 
우리나라 운행 차량 4대 중 3대 꼴로 내이베이게이션이 설치돼 있어 운전자의 주의력을 흐트러뜨리는 잠재적 사고요인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토해양부는 494대의 차량을 조사한 결과 75.7%인 374대에 네비게이션이 설치돼 있고, 이중 86%는 DMB 시청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같이 우려했습니다.
시험결과 내비게이션 작동에는 10~30초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확인 됐는데, 시속 100km일 경우 277~831m를 주행할 수 있는 정도의 시간이라는 설명입니다.

국토부는 운전 중 네비게이션을 조작하거나 DMB를 시청하는 것은 교통사고의 주요한 원인도 될 수 있다며 특히 추석명절기간 동안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안보람 / ggargga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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