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일우, 말레이시아서 3300여명의 환호…인기 확인
입력 2012-09-25 13:31 

배우 정일우가 말레이시아에서의 인기를 확인했다.
정일우는 지난 23일 말레이시아의 중심가인 버자야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특별 팬 사인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중화권 내에서 더욱 높아진 입지와 뜨거운 인기로 현지의 러브콜을 받아 진행됐다.
정일우의 팬 사인회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말레이시아는 물론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두바이 등 3300여명의 아시아 팬들과 중동 팬들이 모여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각 나라의 팬들이 행사장을 둘러싸며 새벽부터 줄을 서는 등 진풍경이 벌어져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 9일 생일이었던 정일우를 위해 해외 팬들은 미리 준비한 영어, 한국어, 말레이어까지 3개 국어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정일우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팬들의 축하 노래가 끝나자 정일우는 이에 화답하듯 객석을 향해 손 키스를 보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팬 사인회 관계자는 중화권에서 정일우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단순 팬 사인회 방문만으로도 3000여명의 아시아와 중동 팬들이 모였다는 사실에 정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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