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양현석, 이수만 꺾고 3000억원대 주식부자 입성
입력 2012-09-24 17:01  | 수정 2012-09-24 17:07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이 싸이의 ‘강남스타일 효과로 3000억원대 주식부자에 등극했다.
24일 연예계 최고 주식부자로 손꼽혔던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2626억원)보다 500억원이 많은 주식평가액 3000억대를 넘겼다.
양현석은 YG의 지분 35.7%(356만9554주)를 보유하고 있다. 24일 현재 전날보다 11,800원(14.94%)이 오른 9만 800원을 기록해 주식 평가액 3241억1550만3200원을 나타냈다.
시가총액만 놓고 비교해보면 SM이 앞선다. SM의 시가총액은 1조 2215억원인데 반해 YG의 시가총액은 9371억원 수준이다. 하지만 상승률은 YG가 2배 이상 높다. 이와 함께 시가 총액이 9000억원을 돌파하면서 미디어 대장주인 SBS(7700억원) SBS홀딩스(8900억원)의 시가총액도 앞질렀다.

YG의 상승폭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과 유럽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모으고 있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 ‘핫 100 부문 11위를 기록한데 이어 23일 영국 음반 순위 차트에서 싱글부문 3위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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