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노안 굴욕녀, ‘이수경 닮은꼴’로 완벽 변신
입력 2012-09-24 15:01 

‘노안 굴욕녀 김채연씨가 배우 이수경의 닮은꼴로 완벽 변신해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패션N ‘미스에이전트에는 나이는 20대지만 얼굴은 40대로 살아가던 부정교합 노안굴욕녀 김채연씨가 출연했다.
21살에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해 벌써 7년차 베테랑 주부인 그는 어린 나이에 시작한 결혼생활로 육아와 가정 경제까지 동시에 책임져야 했다. 그는 대학생인 남편과 두 아이, 시부모님까지 모시고 살면서 심각한 턱 부정교합과 도드라진 광대뼈, 어눌한 발음, 그리고 요가강사로서 치명적인 호흡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어려 보이는 남편과 함께 나가면 조카와 이모 사이로 오해하는 사람들의 시선이 힘들어 ‘미스에이전트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던 것.

부정교합 치료를 위한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수술과 코성형 수술 후 노안굴욕녀 김채연은 배우 이수경을 빼다 박은 외모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다.
부정교합 치료는 물론 더불어 매끈해진 페이스라인과 몰라보게 젊어진 외모의 그녀는 며칠 전에 아가씨인줄 알고 쫓아오는 남자가 있더라”며 잃어버린 20대를 이제야 되찾은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수술을 집도한 이진수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김채연 씨는 주걱턱에 안면비대칭, 군데군데 꺼진 볼 살과 도드라진 옆 광대 등 노안의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었기에. 양악수술과 광대축소술과 턱축소술을 비롯한 안면윤곽수술, 지방이식, 코 성형 수술 등을 통해 제 나이를 찾아주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김채연의 변신 과정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이수경 판박이다”, 이수경보다 더 예쁜 듯”, 남편은 불안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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