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본 진로 사장 "소주공장 인수 계속 검토"
입력 2012-09-23 10:28 
하이트진로가 일본 소주 공장 인수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인집 하이트진로 일본법인 사장은 지난 20일 기자들과 만나 "단식 증류방식인 을류 소주 기술은 일본이 앞섰다"며 "을류 기술을 습득하고 장르를 넓히기 위해 일본의 생산 공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양 사장은 "2009년 거의 공장을 매수할 뻔했지만 환율 문제와 모기업 상장 등으로 인수를 연기했었다"며 "지금도 대상을 찾고 있지만, 매물이 잘 없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일본의 주류 공장 가운데 을류, 갑류, 청주까지 면허를 보유한 곳이 거의 없다"며 "인수 규모는 10억엔 정도까지는 편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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