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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괴물' 메시…맨유 '보물' 가가와
입력 2012-09-20 20:03  | 수정 2012-09-21 08:10
【 앵커멘트 】
바르셀로나의 '괴물', 메시가 9분 동안 2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맨유의 '보물' 가가와 신지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소식,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바르셀로나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상대로 '9분의 기적'을 썼습니다.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였습니다.

메시는 1-2로 밀리던 후반 26분 테요가 수비진을 흔들고서 내준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메시는 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알렉시스 산체스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동점골과 역전 골을 묶어 모스크바에 역전승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7분 터진 마이클 캐릭의 골로 갈라타사라이를 잠재웠습니다.

올 시즌 이적한 가가와 신지도 팀에 녹아들며 도움 1개를 기록했습니다.

맨유는 후반 8분 나니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달아날 기회를 놓쳤습니다.

맨유는 승점 3점을 챙기긴 했지만 몇 차례 실점위기를 맞는 등 홈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첼시는 유벤투스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에 터진 오스카의 2골로 앞서가다 내리 2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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