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당, 안철수 후보에 '독자노선' 강조
입력 2012-09-20 19:40 
새누리당이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 대해 야권 단일화 대신 독자노선을 걸으라고 촉구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충북 청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단일화라는 논의를 그만두고 대선을 세 분이 중심이 돼 마쳤으면 하는 게 새누리당의 바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혜훈 최고위원도 "본인이 말하는 정치선진화가 막판 단일화라는 정치적 술수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국민의 생각을 경청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새누리당이 여야 양자구도보다는 박근혜-문재인-안철수의 3자구도가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야권 단일화를 저지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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