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절도로 꾸며 휴대전화 팔아넘긴 20대 적발
입력 2012-09-20 11:08 
자신이 일하는 휴대전화 대리점의 휴대전화를 중고업자들에게 팔아넘기고 회사엔 절도 당한 것처럼 꾸민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5살 권 모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권 씨는 지인들에게 1천5백만 원 상당의 빚을 지고 빚 갚으라는 독촉을 받자 중고업자들에게 광고를 내 지난 8일 휴대전화 29대, 3천1백만 원 상당의 휴대전화기를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 씨는 회사에는 강도를 당한 것처럼 꾸미려고 중고업자들이 휴대전화를 가져가는 사이 대리점을 비워놓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오택성 / logicte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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