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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3개월 앞둔 현빈, FA 시장 나왔다
입력 2012-09-19 12:25 

해병대 만기 전역을 3개월 남겨둔 배우 현빈이 FA 시장에 나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빈은 군 입대 중 전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주)에이엠이엔티)와의 전속계약이 이미 만료돼 현재 에이전시 형태로 소속사의 도움을 받고 있었다.
19일 (주)에이엠이엔티가 SM엔터테인먼트 계열 엔터사인 SM C&C로 흡수 합병된다는 보도와 함께 현빈은 이번 이동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관계자는 현빈은 이번 SM으로의 이동에서 빠졌다. AM과 전속계약이 끝난 상태기 때문이다”며 현재 군 복무 중인 만큼 소속사 문제에 대해 천천히 생각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빈은 지난해 3월 해병대로 입대, 오는 12월 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전역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만큼 방송가 및 광고업계에서는 현빈에 대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현빈과 더불어 신민아 역시 FA 시장에 나오게 됐다. 신민아 역시 (주)에이엠이엔티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기 때문. 전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신민아는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 종영 후 거취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SM C&C는 이날 장동건, 김하늘, 한지민 소속사인 (주)에이엠이엔티를 흡수 합병했다고 발표했다. 또 개그맨 이수근, 김병만을 영입하며 강호동, 신동엽을 비롯한 막강 예능 라인을 구축했다.
SM C&C는 드라마를 포함한 아시아 영상 콘텐츠 제작사업 및 글로벌 연기자 매니지먼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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