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송영선, 금품 요구"…"도울 방법 물어 답변"
입력 2012-09-19 11:42 
새누리당의 송영선 전 의원이 지난 4.11 총선에서 낙선한 후 사업가 A씨를 만나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필요하다며 금품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겨레신문이 입수해 공개한 송 전 의원과 사업가 A씨의 대화내용을 담은 녹취록에 따르면, 송 전 의원은 지난 8월 중순 서울의 한 식당에서 A씨를 만나 1억 5천만 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송 전 의원은 자신의 생일날 팬이라며 연락 온 A씨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A씨가 딸에게 정치를 가르쳐달라며 도울 방법을 물어와 답변한 것이라며 의도성을 시사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