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국립중앙치매센터, 21일 치매극복의 날 행사
입력 2012-09-19 11:22 
올해 5월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국가의 치매관리를 위해 문을 연 ‘국립중앙치매센터가 제 5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21일 오후 1시 세텍(SETEC) 국제회의실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및 강의를 개최한다.
매년 9월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로 치매 인식 개선, 예방 및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날이다. 국립중앙치매센터는 ‘건강한 두뇌를 향한 도약 행사를 통해 치매예방과 극복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치매 예방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별기획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매 문제 해결을 위한 ▲인지재활교육(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무료치매선별검사(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낙상예방교육(국립중앙치매센터) ▲조호자 집단상담(상담심리전문가) ▲어린이 치매교육 (아이코리아 아이존)이 준비됐다. 참가신청은 일반인 4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선착순 등록이 이뤄졌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은 현재 50만명에 달하는 치매 환자 수가 20년 내에 2배 이상 급속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상황에서 치매 문제 해결에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중앙치매센터에 선정돼 국가 치매관리 사업의 콘트롤타워로서 치매 연구, 재활치료법 개발, 통계 집계 등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산재된 치매 관련 국가 사업을 통합하고 치매 관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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