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반미시위로 이집트 지원협상 중단"
입력 2012-09-19 00:53 
미국 정부가 최근 이슬람권의 반미 시위 확산에 따라 이집트에 대한 경제지원 협상을 중단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협상은 총 30억 달러 규모의 채무 가운데 10억 달러를 탕감하는 조치에 관한 것으로, 연 15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기존 경제지원과 함께 이집트 경제 재건을 위해 필수적인 지원책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지원 협상 연기는 일시적인 것으로, 미국의 이집트 지원 방침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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