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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록스타 韓 헬스장서 문신 때문에 `굴욕`
입력 2012-09-17 16:31 

세계적인 록 밴드로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에 방문한 마룬5가 헬스장에서 굴욕을 당했다.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신때문에 헬스장에서 쫓겨났다. 내 문신 속 호랑이는 진짜 호랑이가 아니다. 이 호랑이는 아무도 해치지 않는다고 설득했지만 그 사람들은 재미가 없나보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내가 ‘강남스타일을 부르고 말춤을 췄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공연 후 국내 헬스클럽에 들렀다가 문앞에서 쫓겨나는 굴욕을 재치있게 적은 것.
마룬5는 14일 부산, 15일 서울에서 총 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내한공연을 열었다. 15일 공연에서는 앙코르 곡 ‘무브 라이크 제거(Moves Like Jagger)의 전주 부분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믹스해 공연장 내에 있던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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