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산바] 정부, 태풍 피해상황에 촉각
입력 2012-09-17 15:09  | 수정 2012-09-17 15:12
【 앵커멘트 】
태풍 산바가 빠르게 북상하는 가운데 정부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면적인 대응 태세에 나섰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유영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1 】
현재 상황이 어떤가요?

【 기자 】
네, 태풍 산바가 북진하면서 정부의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비상근무 최고 단계인 3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해안가의 재난 취약시설을 비롯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북 경주에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돼 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 이재민 29명이 발생하고 주택과 상가 30동이 침수됐습니다.


전국에서 4만 9천7백여 가구의 정전피해도 발생했는데요.

현재 4만 6천5백여 가구가 복구됐고 광주·전남, 경남에 있는 3천여 가구도 곧 복구될 예정입니다.

오전 8시께 전남에 집중됐던 산사태 경보가 10시를 넘기면서 경남과 경북 등으로 크게 확대됐습니다.

경북 동해안에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낙동강 삼랑진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형산강 포항 지점에는 홍수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곳에는 앞으로 200mm의 비가 더 예상돼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MBN뉴스 박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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