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기아차 K3 드디어 출시…가격은 1492만~1939만원
입력 2012-09-17 14:55 
기아차는 17일,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윤선호 기아차 디자인센터장(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 및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3 출시회를 개최했다.

K3는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25~36만원)을 반영해 1345~1939만원이다. 각 트림별로는 디럭스 1345만원(수동변속기), 럭셔리 1677만원, 프레스티지 1841, 노블레스 1939만원이다. 내년부터는 1370~1975만원으로 다시 오른다.

기아차 K3

K3의 외관 디자인은 동급 경쟁 차종에서 볼 수 없던 세련되고 당당한 스타일이 적용됐다. 강인한 인상이 돋보이는 헤드램프는 24개의 LED 광원을 적용한 LED 주간주행등(DRL)과 프로젝션 램프가 더해져 하이테크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다.

LED 면발광 타입의 간접조명 방식을 사용한 리어 램프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후면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LED 제동등을 통해 시인성을 높였다.


K3의 실내 디자인은 물방울의 파형을 형상화 한 캐릭터라인을 곳곳에 녹여냈다. 또, 안정적인 비례와 고급화 요소를 적용해 웅장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도어 트림 상부와 암레스트 등 주요 부분에는 소프트 타입의 고급 내장재를 적용해 플라스틱 재질의 차가움 대신 따뜻한 느낌이 묻어나도록 만들었다.

센터페시아는 입체적인 볼륨감이 느껴지며 마치 상하가 분리된 듯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독특함과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각종 조작 스위치도 중앙에 집중 배치돼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앞좌석 시트에는 시트를 시원하게 해 주는 통풍시트와 열선이 적용된 히티드 시트, 운전자가 최대 2개까지 시트 위치를 설정할 수 있는 ‘메모리 시스템 기능이 장착됐다.

골프백 4개와 보스톤백 4개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넓은 러기지 공간과 고객 필요에 따라 뒷좌석을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뒷좌석 6:4 폴딩 시트 기능은 최적의 적재 편의성을 제공한다.

K3에는 1.6 GD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부츠타입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공인연비는 신연비 기준 14.0 km/l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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