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산바'…초강풍, 호우 동반
입력 2012-09-17 12:39 
<레이더>'산바'가 남해안에 상륙하면서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비어 있는 곳이 태풍의 눈이 되겠고,
380km의 거대한 반경 아래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픽>그래픽영상으로 조금 더 자세하게 보시겠습니다.
지금 산바가 위치한 남해안을 중심으로 붉게 표현된 것을 보실 수가 있는데요,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 노랗고 푸르게 표현된 그 밖의 남부지방에서도 태풍의 근접 반경 아래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경로>앞으로 산바는 영남과 강원남부지방을 관통하겠고, 늦은 밤에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비>따라서 남부지방은 오늘 오후까지, 중부지방은 오늘 밤까지가 산바의 최대영향권이 될 예정이고요.

<특보>현재 수도권과 영서북부, 충남과 서해중부해상에 태풍주의보가, 그 밖의 모든 해상과 내륙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예상강수량>앞으로 동해안에는 200mm 안팎, 내륙에도 최고 15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풍>태풍이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내륙에서는 초속 17~40미터,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초속 40미터 이상의 초강풍이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계속해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 줄일 수 있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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