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해 "희극인 첫 세종문화회관…기쁘고 감사"
입력 2012-09-17 12:01 

방송인 송해(85)가 희극인으로는 최초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공연을 연다
송해는 오는 9월 30일, 10월 1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나팔꽃 인생 60년 앵콜 송해 빅쇼 시즌2에 출연한다.
지금까지 세종문화회관에는 대중가수로 나훈아, 패티김, 이미지 등이 무대에 올랐지만 희극인으로 단독 공연을 연 것은 송해가 처음이다. 송해는 얼마전 첫 대관 신청할 때 사실 어려울수 도 있다는 전제하에 진행을 했는데, 거짓말처럼 순조롭게 심사 통과가 됐다”면서 더욱이 알고보니 희극인 가운데서는 처음 있는 일이어서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밝혔다.
송해는 작년 첫무대가 체육관이다보니 주요 관객층인 어르신들이 많은 불편을 겪는 모습을 보고, 정말 편안하고 좋은 장소,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공간으로 모셔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그 꿈을 이뤄 너무 즐겁다”면서 최고의 버라이어티 쇼로 감사의 표시를 대신하겠다”고 강한 열정을 보였다.
제작진은 지난해 '송해 빅쇼'시즌1이 송해 본인의 일대기를 조명했다면, 이번 공연은 각 지역의 상징을 소재로 새로운 스토리 텔링 작업했다”며 실버 공연 문화 창출의 선두주자임을 확신한다”고 강한 기대감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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