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승우 ‘마의’ 첫 대본연습 현장 보니…
입력 2012-09-17 10:52 

배우 조승우의 드라마 데뷔작인 MBC ‘마의(馬醫) 대본 연습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17일 제작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은 최근 진행된 ‘마의 대본 연습 현장 사진으로, 조승우, 이요원, 이순재, 손창민, 유선, 한상진, 이상우, 김소은 등 캐스팅 완료된 배우들의 진지한 모습이 담겨있다.
‘마의는 ‘허준, ‘상도, ‘대장금, ‘이산, ‘동이 등을 만든 사극 명장 이병훈 PD의 신작으로 천민의 신분으로 말을 고치는 마의(馬醫)에서 출발해 어의(御醫) 자리까지 올랐던 실존인물 백광현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심오한 의학세계를 다룬다.
데뷔 13년 만에 드라마에 처음 출연하게 된 조승우는 ‘마의 주인공 백광현 역을 맡았다. ‘선덕여왕 이후 모처럼 사극으로 돌아온 이요원은 백광현과 운명적인 사랑을 하는 강지녕 역을 맡았다.

이순재는 백광현의 재능을 간파해 스승이자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는 혜민서의 수장 고주만 역을 맡았으며, 손창민은 양반의 서자로 태어나 신분상승을 위해 의관의 길을 택하게 된, 탁월한 정치 감각을 지닌 이명환 역을 맡았다.
또 유선은 내의원 의녀로 의관을 능가하는 천재적인 두뇌와 신기에 가까운 침술을 지닌 장인주 역을, 한상진은 미약한 왕권을 바로 세우고 기근과 역병에 시달리는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조선 제 18대 왕 현종 역을 맡았다.
이밖에 ‘마의에는 선우재덕, 전노민, 정겨운, 서현진 등이 특별출연해 짧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조승우, 이요원, 이순재, 손창민, 유선, 한상진, 이상우 등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과 이병훈 PD의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력, 김이영 작가의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극본이 하나가 되면서 지금까지 사극의 역사를 뛰어넘는 엄청난 작품이 탄생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