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걸프서 사상최대 해군훈련…'대이란 압박용'
입력 2012-09-17 00:33 
미국이 걸프 해역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해군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일본 등 20여 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오는 27일까지 12일간 오만·아덴만 인근 해역에서 기뢰제거 훈련에 초점을 맞춰 진행됩니다.
미국은 이번 훈련이 공해에서 실시하는 방어훈련이라면서 특정 국가를 적국으로 상정한 훈련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는 미국의 강력한 경고가 담겨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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