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베, '집단적 자위권' 행사 검토 시사
입력 2006-09-09 00:52  | 수정 2006-09-09 00:52
일본의 차기 총리로 유력한 아베 신조 관방장관은 집권할 경우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검토하는 기관을 정부 내에 설치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 장관은 NHK 방송과 가진 자민당 총재후보 합동 회견에서 "일본을 지키고 국제적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해석 그대로가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헌법 제9조에서 전쟁포기, 전력 보유 금지를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법상 집단적 자위권 행사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해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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