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조 규모 지방 이전 공공기관 부지 매각
입력 2012-09-14 11:40 
2조 원에 달하는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초대형 부지 매각이 성사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위원회의에서 수원·화성 지역 소재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8개 기관이 보유한 13개 부동산을 농어촌공사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기관이 보유 중인 토지는 농지가 전체 면적의 70%로, 그동안 일반 매각이 여의치 않아 지방 이전 재원 마련에 걸림돌이 됐습니다.
이번 매각 대금은 전국 10개 혁신도시 등으로 이전하는 37개 국가기관의 이전 비용으로 배분될 예정입니다.

[ 김경기 기자 / goldgam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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