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유럽 심장부에 IT강국 이미지 심다
입력 2006-09-08 19:57  | 수정 2006-09-08 19:57
우리의 첨단 IT상품들이 북유럽의 심장부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북유럽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핀란드 헬싱키에서 이상범 기자입니다.


노키아 핸드폰으로 잘 알려진 핀란드.

그 심장부 헬싱키에 세계 최고 기술을 자랑하는 우리 IT상품들이 처음으로 전시됐습니다.


LG전자와 KTF, 엔씨소프트 등 30개 국내업체가 참가한 한국상품전시회에서 선보인 손 안의 텔레비젼 DMB폰, 달리면서도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와이브로 등 첨단 IT제품들이 핀란드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 에야 엘로마/헬싱키 시민
-"첨단 기술이 놀랍기만 하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꼬옥 한번 사용해 보고 싶은 것들이다."

전시회 개막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 내외도 홈네트워크 부스에 관심을 나타냈으며, 첨단 디자인과 기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번 한국상품전시회는 IT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확실히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 류현석 차장/LG전자 북유럽 담당
-"노키아도 있지만 우리 제품이 더 좋다. 한국 상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모두 2억5천만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음달에는 양국 중소기업간의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테크노캐러반 행사가 열려 한.핀란드간 기업협력이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 이상범/ 기자
-"이번 전시회로 북미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헬싱키에서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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