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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년 글로벌 사회공헌 발표
입력 2006-09-08 11:37  | 수정 2006-09-08 11:37
현대자동차 그룹이 내년 하반기쯤 글로벌 사회공헌 방안을 발표합니다.
이를통해 세계 최고의 자동차회사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종철 기자입니다.


지난 4월 1조원 규모의 사회공헌 방안을 발표한 바 있는 현대자동차 그룹이 내년 하반기쯤 글로벌 사회공헌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사회공헌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필요하면 컨설팅 회사에 용역을 맡겨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차원에서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이 꿈과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일부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자선재단 형태인 현대모토 인디아 파운데이션을 올 4월 만들었으며, 중국에서도 현지 사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룹 관계자는 인도에서 밥 굶는 아이들을 위한 지원 행사 등을 일부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베이징 올림픽에 대비한 교통문화개선 캠페인과 나무심기 등 환경개선 캠페인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에서도 3년전부터 전략적 사회공헌 협의회를 만들어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계열사별로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긴급재난에 대비한 수해봉사단 파견 등도 사회공헌 전략하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이 지난 4월 발표한 1조원 규모의 사회공헌방안은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자선재단을 만들어 사회에 기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김종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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